지난 7월 9일 일요일, 투르 드 프랑스 9구간 출발지인 생레오나르드노블라에서 열린 시상대 행사에서 마티외 반 데르 풀은 2019년 세상을 떠난 외할아버지 레이몽 풀리도르를 추모하는 순간 벅찬 감정에 휩싸였다.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쁩니다. 다만 조금... 힘드네요..."라며 네덜란드의 사이클링 스타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가 매우 가까이 지냈던 외할아버지, 전설적인 "푸푸(Poupou)"가 소유했던 Mercier 트랙 바이크를 막 건네받은 직후였다.
We're not crying, you are 🥹 Emotions are high for @MathieuvdPoel in his grandfather's town.
— Tour de France™ (@LeTour) July 9, 2023
On ne pleure pas, c'est vous qui pleurez 🥹 L'émotion est grande pour @MathieuvdPoel dans la ville de son grand-père. #TDF2023 pic.twitter.com/UMxDYQXqj9
이날 그의 소속팀 알페신(Alpecin)은 이 순간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유니폼과 자전거를 준비했다. 자전거 프레임에는 « 푸푸 »의 활약을 담은 흑백 사진들이 새겨져 있었는데, 그중에는 퓌드돔(puy de Dôme) 오르막에서 자크 앙크틸과 벌인 유명한 대결 사진도 있었다. 이날 일요일, 마티외 반 데르 풀은 구간 막판에 바로 그 퓌드돔을 생애 처음으로 올랐다.




사진 제공: AFP, Tim de Waele | 제공: Getty Images, Vincent Kalut | 제공: Photo News / Panor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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